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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신림역 주변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늘은 이태리'에 다녀왔어요~.

by DAMA 2021. 4. 1.

신림역 근처 이탈리안 맛집, 레스토랑 '오늘은 이태리'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신림역에서 지인을 만나기로 한 토요일입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이 겹치더라구요. 이견 없이 둘 다 좋아하는 파스타를 먹기로 했어요, 만나기 직전에요...!

그래서 서둘러 찾아본 음식점이 바로 '오늘은, 이태리'입니다^^.

 

위치정보

신림역 5번 출구에서 나와 파리바게트를 지나서, 조금만 걷다 보면 kt와 약국 사이 좁은 골목이 있어요~. 그곳으로 살짝만 들어와서 왼편을 바라보시면 이렇게! 아기자기한 정문이 보입니다ㅎㅎ.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 12:00 - 21:30, 주문 마감 시간은 21시입니다.
  • 브레이크 타임은 15:30 - 17:30이라고 나와있고,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신림역 레스토랑 오늘은 이태리 매장 외부
신림역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늘은, 이태리

정문에서부터 감성이 남다르죠!

저희가 들어갔을 땐 두 시 반쯤이었는데, 젊은 사장님이 혼자서 서빙도 하시고, 음식도 만드시는 것 같았어요. 내부에는 다섯 팀 정도 들어갈 수 있는데 음식이 좀 느리게 나오는 편이긴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에 걸린 상태로 먹게 되었는데, 그쯤에 홀서빙 해주시는 분이 출근하시더라구요.

 

신림역 레스토랑 오늘은이태리 매장 내부
신림역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늘은 이태리 매장 내부 테이블 세팅

 

내부에는 2인 테이블 네 자리, 4인 테이블 한 자리.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포토존처럼 보이는 거울 옆자리에 앉았는데, 저희가 갔을 땐 테이블이 꽉 차있었던 터라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ㅠㅠ 아쉽네요. 아무튼, 테이블 세팅 보여드리려고 사진 가져왔어요.ㅎ 보시는 것처럼 앞접시로 쓰일 푸른색 식기가 아기자기하구요. 레몬 물을 메뉴판과 함께 바로 가져다주세요.

 

오늘은이태리 메뉴
신림역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늘은 이태리 메뉴판

메뉴 정보

파스타

  • 토마토 베이컨 파스타 | 12,000원
  • 새우 로제 파스타 | 13,000원
  • 베이컨 까르보나라 | 13,500원
  • 봉골레 파스타 | 14,000원

리소토

  • 버섯 새우 크림 리소토 | 13,000원
  • 새우 로제 리소토 | 13,000원

피자

  • 베이컨 콘치즈 피자 | 9,000원
  • 페퍼로니 피자 | 9,000원

 

오늘은이태리 메뉴 상세컷
오늘은 이태리, 식전빵, 봉골레 파스타, 새우 로제 파스타

 

저희가 시킨 메뉴는 봉골레 파스타와 새우 로제 파스타입니다. 메뉴를 시키자, 사장님이 식전 빵과 찍어먹을 콘수프 맛 소스를 가져다주셨어요. 향긋한 버터향과 콘수프 맛이 너무 잘 어울려서 아껴먹었어요. 너무 맛있어 ㅠㅠ.

그리고 나온 파스타. 피자를 더 시킬까 엄청 고민하다가 먹다가 부족한 것 같으면 시키자고 했는데, 부족할 일은 없었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봉골레는 살짝 매콤한 맛이 돌았는데요.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매콤함이라서 오일 파스타가 가질 수 있는 느끼함을 확 잡아주는 역할을 했어요. 조개는 싱싱한 데다 해감도 잘 되어서 다른 씹히는 이물감 없이 식감도 좋았고 비리지도 않았습니다. 봉골레 위에 스노윙 치즈가 올라가 있는 건 처음이었는데, 거슬리지도 않고 오히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끌어올려주더라구요~.

 

새우 로제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ㅎㅎ 원래도 로제 소스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다양한 곳에서 많이 먹어본 소스인데, 일반적인 맛과는 좀 달랐어요. 로제에 들어가는 토마토소스를 사장님께서 특별하게 개발하신 듯합니다. 그만큼 새롭기도 하고 기대하는 맛을 충족시켜주었어요ㅎㅎ. 그리고 일반적인 스파게티보다 얇은 느낌이라, 파스타 면 중에서도 가느다란 스파게티니 면을 사용한 것 같더라고요. 면의 식감도, 소스도 완벽합니다!

무엇보다 위에 올라간 엄청 큰 새우...ㅠ!! 사장님이 참 섬세하시더라구요. 몸통이 까져있어요...! 새우를 좋아하긴 하지만, 껍질 까는 걸 너무 귀찮아하고 어려워(?)해서, 통새우를 곧잘 먹지는 않는데. 몸통이 아름답게 까져있었습니다. 감사해요.

 

결론은. 맛있었다. 매우.

사실,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 '토마토 바질 파스타'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희가 갔을 땐 바질이 베이컨으로 변경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으로 스킵했습니다. 다시 들릴 의향 200퍼센트 있구요, 메뉴 도장깨기 해보려고 합니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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